역시 '강남 로또'...래미안 리더스원 평균 41.7대1...최고 422.5대 1
역시 '강남 로또'...래미안 리더스원 평균 41.7대1...최고 422.5대 1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1.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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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난 6일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난 6일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마지막 ‘강남 로또' 불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이 평균 청약경쟁률 평균 41.69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리더스원은 전날 1순위 청약 232가구 모집에서 9671명이 몰려 평균 4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489만원으로 전용면적 59㎡는 12억6000만∼12억8000만원, 84㎡는 15억7000만~17억3000만원 수준이다. 모든 주택형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도 받을 수 없어 최소 10억원 이상이 현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아 '강남 로또'로 기대를 모으며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청약개편 전 1주택자들이 마지막으로 당첨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며 막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에서 나왔다. 총 4가구 모집에 1689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422.25대 1에 달했다.

이는 모집가구 수가 적은 편인데다가 대출 문턱이 높아져 그나마 분양가가 낮은 주택형에 청약자들이 쏠리면서 경쟁률이 치솟은 것이다.

이어 전용 114㎡A 153.38대 1, 전용 114㎡B형 110.0대 1, 전용 74㎡B형 88.0대 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전체 모집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용 84㎡의 경쟁률은 A형 21.5대 1, B형 9.5대 1, C형 19.0대 1로 집계됐다. 가장 큰 평수인 전용 238㎡는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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