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3Q 영업이익 1189억원...'재건축 수주 약진'
HDC현대산업개발, 3Q 영업이익 1189억원...'재건축 수주 약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0.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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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9395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3분기 매출 9395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거뒀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9395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8%, 19.3% 늘어난 것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2.6%로 분할 이후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사업회사를 분할한 올해 5월부터의 누적 실적은 매출 1조7650억원, 영업이익2186억원, 당기순이익 1621억원이다.

특히, 굵직한 정비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냈다. 서울 서초구 ‘반포1단지 주공아파트 3주구’ 재건축, 송파구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3분기 기준 누적수주는 3조9000억원, 수주잔고는 25억3000억원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사업비 2조5000억원의 서울 동북권 도시개발사업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4분기에는 ‘안양임곡3지구’ 분양 등을 통해 주택사업 부문의 매출비중 확대와 수익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급 부문의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어 "1조2000억원의 가용현금을 바탕으로 기존 자체개발 사업과 인프라 조성 역량에 운영능력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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