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실전 블로그 마케팅>(성안당.2012)은 파워 블로거이자 생계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박정훈 씨가 내놓은 블로그 마케팅 서적이다. 책은 원론적인 이론보다 제목과 동일한 돈 되는 실전 블로깅 방법을 담았다. 먼저 블로그의 앞날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내놓았다.
“트위터가 블로그 시장도 잠식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은 무리다. 그 이유는 기술적인 부분부터 설명할 수 있는데 트위터는 단문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이다. 140자 내외의 짧은 글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정된 글자 수로 인하여 폭팔성 있는 문구나 자극적인 제목으로 이슈화 하기는 쉽겠지만 블로그 만큼의 깊이를 가진 구체적인 어떤 후기를 전달할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38쪽
다시 말해 트위터에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글을 작성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심층적인 자료를 노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글의 링크로 블로그나 개별 홈페이지의 주소를 남겨둘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어 개인 블로거가 포스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책에 따르면 블로그 포스팅은 블로거가 블로거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홍보 대행사의 담당자가 이메일을 통해 가능 여부를 파악한 후 진행하는데 해당 포스팅 업체에서 요구하는 키워드와 장점을 부각시켜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때 받는 수익은 오만원에서 십만원 사이다.
전문 리뷰의 경우 이보다 수익성이 좀 더 좋은데 실제 업체를 방문하거나 제품을 사용한 후 후기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책은 이 같은 방법은 촬영과 체험이 덧붙여져 기본 포스팅에 비해 수익은 3배 정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품을 사용할 경우 리뷰가 끝난 제품을 되파는 과정을 거쳐 일반 블로그 포스팅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 모델이 된다.
책은 이밖에 모델이 될 만한 블로거와 블로그가 소개되어 있고, 각종 포털에 글이 상위 노출되는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했다.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어 실용서로 활용이 가능한 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