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로또분양' 출격...서초 우성1차 3.3㎡당 4489만원
이달 말 '로또분양' 출격...서초 우성1차 3.3㎡당 4489만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0.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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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이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사진=삼성물산)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는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가 이달 말 분양에 돌입한다.

16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HUG는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의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분양보증서를 발급했으며, 분양가는 3.3㎡당 4489만원으로 확정됐다.

HUG는 현재 강남을 비롯한 서울·과천 등지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인근 지역에서 1년 전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를 넘지 못하도록 분양가를 제한하고 있다.

다만, 인근에서 1년 전에 분양된 아파트가 없는 경우에는 직전 분양가의 최대 110%까지 인상을 허용한다.

최근 서초구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분양을 개시한 ‘신반포센트럴자이’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평균 4250만원이었다. 그러나 분양 시기가 1년이 넘으면서 신반포센트럴자이보다는 분양가가 다소 높아졌다.

그럼에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인데다가 강남권에 대한 수요 여전히 높아 ‘로또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근 반포동 일대는 한강변을 제외하고도 3.3㎡당 6000만원에 달해 수 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초 서초 우성1차는 당추첨제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인해 분양 일정이 11월 중순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HUG는 위례·판교·과천 등 3곳을 제외한 개별 단지에 대해서는 청약제도 개편과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보증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서초 우성1차 재건축 조합은 이달 말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11월 초 청약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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