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미래에셋대우 종합 검사를 실시한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17영업일간 미래에셋대우 업무에 대해 검사 인원 22명과 검사반을 꾸려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초대형 IB핵심사업인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그룹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심사가 중단된 상태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를 내년에 도입하기 앞서 시범 실시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는 종합검사의 부담을 덜고 금융사 스스로 취약부문 개선에 나설 유인을 제공하는 검사 방침을 말한다.
금감원은 내년에도 대형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5월8일~6월1일), NH투자증권(6월27일~7월20일)이 종합검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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