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 대표 팀 수비수 장학영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K리그2(2부리그) 아산무궁화 이한샘에게 5000만원을 주며 은밀한 제안을 했다.
하루 뒤 열릴 부산아이파크 전에서 경기 시작 30여분 안에 퇴장을 당하라는 것.
그러나 이한샘은 이를 거절하고 해당 내용을 경찰에 알렸다.
이에 경찰은 호텔에 머물고 있던 장학영을 체포했으며 장학영은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한편 연맹 관계자는 “이한샘의 신고로 바로 체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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