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떠난 SK해운, 등급 하향검토대상으로
그룹 떠난 SK해운, 등급 하향검토대상으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0.12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해운은 지난 8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사진=SK해운)
SK해운은 지난 8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사진=SK해운)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SK그룹을 떠나 한앤컴퍼니 품에 안긴 SK해운이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올랐다.

12일 한국신용평가는 SK해운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등급감시(Watchlist) 하향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임에 따라 신용등급에 반영된 계열사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을 배제할 계획"이라며 "자체 신용도의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해운은 지난 8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인수 주체는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사모펀드인 한앤코14호(유)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