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청년 100명 신규 채용
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청년 100명 신규 채용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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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올해 비정규직 180여명을 일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청년 100여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올해 비정규직 180여명을 일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청년 100여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사진=우리카드)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우리카드가 올해 비정규직 180여명을 일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청년 100여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10일 우리카드와 우리카드노동조합은 서울 우리카드 본사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일괄 전환, 청년 신규 일자리 확대, 근로시간 정상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우선 올 4분기 안에 비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채용에 준하는 채용 과정을 거친 뒤 내년 1월 18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특성화고 인재 채용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사무직군 신입사원 40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완료했으며, 우리은행과 함께 그룹 공동으로 일반직 신입사원에 대한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내년 7월부터 적용될 주 52시간 근무제도를 내달부터 앞당겨 시행한다. 또한 PC사용가능 시간을 변경하고 휴일 근무에 대비해 ‘대체휴일’ 제도를 마련하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측은 “모회사인 우리은행 손태승 은행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카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발맞춰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이 조직에 대한 로열티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로 이어져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은 최근 카드사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지속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사 간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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