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내주 맞춤형 일자리 대책 발표, 고용 위기지역에 예비비 지원할 것"
김동연 부총리 "내주 맞춤형 일자리 대책 발표, 고용 위기지역에 예비비 지원할 것"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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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이르면 내주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고 고용·산업 위기지역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예비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이르면 내주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고 고용·산업 위기지역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예비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이르면 내주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고 고용·산업 위기지역에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예비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일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용산업 위기지역 간담회에서 "정부가 그간 위기지역에 대해 추가경정 예산, 목적예비비 등의 지원을 했지만 아직 현장 체감이 미흡하단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책 시차 문제로 효과가 덜 나는 것 같다"며 "오는 12일 발표 예정인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이전과 비교해 일자리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맞춤형 일자리 대책' 발표 계획이 예정돼 있다"며 "빠르면 내주 중 단기적인, 중기적인 고용대책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맞춤형 일자리 대책의 일부로 "지난달 군산을 방문했을 때 군산시장이 조선 기자재·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신용보증, 고향사랑 상품권 추가 지원 등의 아이디어를 냈다"며 "일률적인 대책이 아닌, 지역별로 특화된 내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고용동향과 관련해서는 "예단은 이를 것 같지만 전달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취업자 증가 폭이 1만명 이하로 주저앉은 '고용쇼크'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지역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 공동 주최자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고용산업 위기지역인 거제·군산·목포·창원·통영·고성·영암·해남·울산동구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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