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으로 최종 선임됐다.
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이 새 기금운용본부장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안효준 본부장은 앞서 서울증권 애널리스트, 서울증권 뉴욕지점장, 해외운용팀장 등을 역임했다. 대우증권에서 홍콩지점 주식운용팀장을, 국민연금에서 주식운용실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 사장으로 재직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기금운용본부장에 떨어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 노후자금 643조원 가량을 굴리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로 강면욱 전 본부장이 중도 사퇴하면서 1년 3개월째 공석 상태였다.
지난 7월 마감한 CIO 재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고, 국민연금공단은 이 중에서 13명을 면접 대상자로 추렸다.
지난 8월 21일 면접에서는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이승철 전 산림조합중앙회 신용부문 상무, 장부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등 5명이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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