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머스크 피소 해소-모델3 생산에 16% 급등
테슬라, 머스크 피소 해소-모델3 생산에 16% 급등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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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가 테슬라 CEO 머스크 피소 불확실성 해소 및 전기차 생산 소식에 장중 16%나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테슬라가 테슬라 CEO 머스크 피소 불확실성 해소 및 전기차 생산 소식에 장중 16%나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테슬라가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머스크의 피소 불확실성 해소 및 전기차 생산 소식에 장중 16%나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09.31달러로 지난달 28일 종가보다 44.54달러(16.82%)나 급등했다.

미국 외신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서 45일 이내에 사임하고 향후 3년간 이사회에 다시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2000만 달러(한화 222억원)씩 벌금을 내는 조건으로 상장폐지 트윗과 관련해 자신을 고소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증권거래위원회는 머스크가 지난 8월께 트위터에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자금은 확보돼 있다는 트윗을 올려 투자자와 규제기관을 기만했다"며 사기 혐의로 뉴욕 남부 연방지법에 고소한 바 있다.

아울러 테슬라가 3분기에 보급형 세단 모델 3를 8만 대 생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주당 5천 대를 생산하겠다는 머스크의 약속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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