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들이 인재인 까닭
블로거들이 인재인 까닭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2.11.05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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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의 강점 <공짜로 즐기는 세상>

[북데일리] 요즘 소셜 네트워크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얼굴을 맞대고 하는 것만 소통이라 부르지 않는다. 세상과 발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도구 가운데 블로그는 이미 많은 이들의 삶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블로거(블로그를 하는 사람)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지금 블로거가 지향해야 할 자세가 <공짜로 즐기는 세상>(행간.2012)에 있어 소개한다.

<포스트 잇> SERA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이야기Story’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의 ‘공감Empathy’를 얻어내는 동시에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회복 탄력성Resilience’를 갖추며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성취감Achievement’를 느끼는 것이다.

이는 블로거가 지향해야 할 자세이기도 하다. 스토리. 앞으로는 정보보다 이야기가 뜨는 시대가 온다. 어차피 정보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나온다. 그러나 이야기꾼은 드물다. 미래는 무조건 재미나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의 세상이다. 컴퓨터가 대체할 수 없는 미래의 인재는 스토리를 만드는 사람이다.

공감.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연습에도 블로그만 한 공간이 없다. 내가 쓴 글을 오가는 이들이 읽고 댓글을 달아준다. 저 혼자 아무리 써봤자 남에게 읽히지 않고는 공감을 얻을 수 잇는 글인지 아닌지 모른다. 그러나 블로그는 실패에서도 배우는 공간이다.

역경. 블로그를 하다 보면 역경을 겪게 된다. 매일매일 글을 하나씩 쓰는 것도 고난의 연속이고, 반응이 없어서 썰렁할 때 당장 그만두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는 것 또한 역경의 극복이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는 누구나 역경을 겪는다.

성취감. 썰렁한 반응을 견디며 매일매일 포스팅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밀물처럼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때가 온다. 세상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PD들의 성취감, 블로그를 하면 맛볼 수 있다. 전하진이 말하는 SERA형 인재, 바로 블로그를 하는 자세이다. 아니 블로그를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SERA형 인재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150쪽~151쪽 중에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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