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미국 컨트리음악의 본고장 '내슈빌'서 미니콘서트
이문세, 미국 컨트리음악의 본고장 '내슈빌'서 미니콘서트
  • 서상원 기자
  • 승인 2012.1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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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뮤지션 이문세가 미국 대중음악의 중심지인 내슈빌과 시카고로 음악여행을 떠나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4일밤 10시에 방영된 TV조선 '이문세와 떠나요, 비밥바룰라'를 통해 이문세는 프로젝트 그룹 파이브어클락(이정, 한관희, 박상준)과 함께 내슈빌과 시카고로 음악 여행을 떠났다.

내슈빌은 60개의 최고급 레코딩 스튜디오, 240개의 음악출판사, 35개의 대형 연예회사가 자리 잡은 컨트리뮤직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이문세와 가수 이정이 속한 3인조 프로젝트 그룹 파이브어클락은 먼저 수많은 컨트리 뮤지션을 배출한 '그랜드 올 오프리 하우스'를 방문했다.

내슈빌은 1920년대 생방송 '그랜드 올 오프리 쇼'를 계기로 본격적인 음악 도시로 성공하게 됐다. 이곳에서 이문세와 이정이 꾸미는 깜짝 미니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문세 4집에 실려 큰 사랑을 받았던 '깊은 밤을 날아서'는 컨트리풍의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가 곁들여진 '내슈빌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해 시청자들에 눈길을 끌었으며 이문세는 한 컨트리음악 클럽에서 한 여성과 커플댄스도 선보였다.

이어서 찾은 곳은 블루스와 재즈의 도시이자 예술적인 건축물로도 유명한 대도시 시카고. 이문세와 비밥바룰라 팀은 미시간 호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에서 2집 수록곡 '파랑새'를 즉흥 편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문세와 스태프가 내슈빌에서 시카고까지 10시간 트럭을 운전할 사람을 정하기 위해 족구 시합을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비밥바룰라 팀은 미국 녹화 기간 악기 등을 실은 트럭을 직접 운전하며 다녔다.

한편, 오는 12월 28일~31일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총 4회 공연을 여는 이문세는 이 공연을 끝으로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 100회 공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문세는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해외공연을 포함해 20개월 동안 40개 도시에서 100회 공연, 15만 관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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