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3664만명 귀성길 오른다...23일 오전 가장 막혀
추석에 3664만명 귀성길 오른다...23일 오전 가장 막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9.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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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서 귀성객들이 23일 오전에 몰리면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추석 연휴에 귀성객들이 23일 오전에 몰리면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이번 추석연휴 동안 총 3664만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23일 오전과 24일 오후에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교통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3664만명으로, 일평균 61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 3766만명보다 2.7% 감소하고, 1일 평균 이동인원은 평시에 비해서는 90.3% 증가하지만, 작년 추석보다는 2.7%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특별교통대책기간동안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55만대로,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1%, 버스 9.0%, 철도 3.7%,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 0.5% 등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에서 귀성은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6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등으로 작년보다 최대 1시간5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5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8시간2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0분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추석 역시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23일 오전 0시부터 25일 밤 12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 대상이다.

일반 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요금소에서 요금정산 없이 통행권을 제출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발 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앱 등으로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실시간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등을 알 수 있어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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