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1호 축구 심판 임은주
[북데일리] 여자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 여성최초 축구 국제심판, 세계최초 남자 프로축구 여성 전임심판. 그녀 앞에 붙은 수식어들이다. 그녀는 바로 임은주 씨. 최근 나온 <레드카드 주는 여자>(2012.21세기북스)는 그녀의 삶과 도전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책을 집필한 목적은 위로나 힐링이 아니다. 저자는 위로와 힐링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라고 말한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다. 인생을 살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위로는 남의 목소리가 아닌 자신 속 내면에 울림이다. 남의 위로는 말 그대로 위로일 뿐, 상처를 치유시키는 것이 아니라 유지시킬 수밖에 없다."-9쪽
특히 위로는 중독되기 십상이며 제자리에 머물게 한다고 주장한다. 위로 대신 차지하는 단어는 훈련이다.
"백 번의 위로가 아니라 세상을 정면 돌파하는 한 번의 용기가 필요하다. 어설픈 위로가 당신의 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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