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韓 금융그룹감독제도 벤치마킹 위한 워크숍 참여
베트남, 韓 금융그룹감독제도 벤치마킹 위한 워크숍 참여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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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월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한·베트남 금융그룹감독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측 참석자들이 하 후이 뚜언(Ha Huy Tuan) 베트남 국가금융위원회(NFSC) 부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월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한·베트남 금융그룹감독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측 참석자들이 하 후이 뚜언(Ha Huy Tuan) 베트남 국가금융위원회(NFSC) 부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금융당국이 한·베트남 금융그룹감독 워크숍을 열고 금융그룹감독 제도 도입 방향과 경험을 베트남에 전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베트남 금융그룹감독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금융그룹 감독제도 도입을 추진 중인 베트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금융당국, 재무부, 중앙은행 등 정부기관과 베트남 4대은행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은 금융위·금감원 담당자, 동국대 강경훈 교수, 신한금융지주 CRO 김임근 상무, NH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 박명호·성대원 차장 등이 참여했다.

금융위는 워크숍에서 한국 금융그룹감독 도입방향, 자본적정성 기준 등 제도에 대한 내용, 그룹리스크 관리와 관련한 금융지주회사의 현장경험 등을 폭 넓게 소개했다. 베트남의 금융그룹감독제도 도입과 관련해 유의할 점 또한 공유했다.

금융위는 베트남이 한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당국(NFSC)의 금융그룹감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감독능력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베트남 금융당국과 현지진출 한국 금융사와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우리 금융사의 베트남 진출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국내 금융사 35개가 진출해있다. 국내은행의 베트남 점포 총자산은 2015년 말 377천만달러에서 지난해 말 57억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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