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주52시간 근무제 10월 도입...은행중 가장 먼저
우리은행, 주52시간 근무제 10월 도입...은행중 가장 먼저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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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노사(은행장 손태승, 노조위원장 박필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주52시간 근무제를 10월에 조기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손태승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박필준 노조위원장이 ‘주52시간 조기도입을 위한 노사 공동 서명식’을 실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 노사(은행장 손태승, 노조위원장 박필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주52시간 근무제를 10월에 조기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손태승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박필준 노조위원장이 ‘주52시간 조기도입을 위한 노사 공동 서명식’을 실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10월 주 52시간 근무제를 조기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10월에 조기 도입하기로 노사 간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7월까지 유예기간이 남았지만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조기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해 10월 전 영업점과 부서를 대상으로 근무형태 개선 제도 도입 및 보완 새로운 근로문화 정립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장근무가 많은 영업점과 부서는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며, 이미 시행중인 PC-OFF제와 대체 휴일제를 개선하고 탄력근로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영업점 아침회의를 없애는 등 새로운 근로문화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은행 측은 올해 채용 규모를 750명으로 전년 대비 26% 확대해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해왔다이후 인원 충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 채용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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