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현업 종사자 3명을 만나라
취업, 현업 종사자 3명을 만나라
  • 데보라
  • 승인 2012.09.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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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파악과 관련 서적 읽이 필수

[북데일리] ‘너 자신을 알라’ 책을 읽으며 소크라테스(고대 그리스 철학자)가 자주 사용하던 말이 생각났다. 이 말은 무지(無知)한 자신을 인정했을 때 비로소 진리가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정혁의<절대 취업>(2012, 토트출판)은 취업준비는 스펙보다 자신의 이해를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취업하고 싶거든 하루 빨리 착각에서 벗어나라/ 채용 공고에 목매지 말고 직접 찾아 나서라/ 여자라서 불리하다는 생각은 편견일 뿐이다/자기소개서를 면접 초대장으로 만들어라/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취업 노하우. 

저자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극제통상과 국제금융을 전공했다. 국책 경제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시절부터 대학생들을 지도해 왔으며, 2007년 이후 본격적으로 대학과 장학관을 비롯해 은행과 기업의 VIP 고객 자녀들에게 취업특강을 하고 있다. 현재는 커리어 컨설턴트, 종합 강연 브랜드 UP-Class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자신의 장단점과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저학년 때부터 하고, 대학생활을 중에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서 관련 분야의 책을 10권 이상 읽고, 실제로 해당 업무를 하고 있는 현업 종사자를 3명 정도만 만나 보면 입사에 필요한 훌륭한 정보는 물론, 확실한 목표 설정이 가능해집니다.'p60 

자신만의 취업준비 위의 문장에 비법이 모두 포한되어 있다. 먼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끈기 있게 할 수 있는 일, 포기하고 싶은 마음 이겨 낼 수 있는 일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일이 우선순위에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어려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독서는 물론, 여행, 체험을 동반해야 한다. 아는 만큼 꿈을 키울 수 있고, 보이는 만큼 미래를 그릴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자신을 알아가도록 조력자로 있어야 한다. 

다음은 목표정하기다. 자신을 알았다면 목표를 정하여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어떤 분야의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인지, 체험은 어떤 목적으로 하는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려서 판단력 부족으로 실패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실패마저도 공부이고, 사회에 나가 생길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원천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실천이다. 자신을 알았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으면,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해야한다. 목표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다시 점검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실천할 때 우선순위를 정하고 학생이기에 이때 부모님과 선생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적극 협조하고 함께 참여하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 게이머가 꿈인 친구는 게임을 열심히 해야한다고 주장 할 수도 있다. 그럼 함께 게임을 하고, 게이머들을 조사하고, 관련 책을 함께 읽으면 된다. 이것이 스펙 아닌가! 하고 싶지 않은 공부를 따분하게 기계처럼 달달 외우게 하여 공부에 흥미를 떨어뜨리면 정말 공부해야 할 시기에 질려버린 공부가 되지 않길 바란다.

저자는 취업준비를 대학생을 기준으로 정리하였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초등학생부터 가능한 일임을 판단하여 모든 학부모님들 필독서로 올린다. 자녀들과 함께 스토리 스펙을 만들어 원하는 회사에서 대학교 졸업 전 취업이 되어져 있는 사회를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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