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신규 가상계좌 발급 재개...농협은행과 이르면 30일 재계약
빗썸, 신규 가상계좌 발급 재개...농협은행과 이르면 30일 재계약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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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중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통해 거래용 신규계좌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르면 이달 중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통해 거래용 신규계좌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명확인 계좌 신규 발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빗썸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재계약을 이르면 30일 체결한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는 본인 확인된 이용자의 은행 예금계좌와 가상화폐 거래소의 동일 은행 계좌 간 입출금만 허용하는 서비스로, 빗썸이 지난 달 NH농협은행과 가상계좌 발급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이달 1일 신규 계좌 발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기존 실명확인 계좌 이용만 이달 말까지 임시 허용된 상황이었으나, 양측은 이 기한을 이틀 앞두고 재계약 협상에 성공했다.

농협은행과 빗썸은 분리 보관하는 투자자 자산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보관료 역시 받지 않기로 했다.

빗썸은 또 투자자보호 및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농협은행은 빗썸에 오는 11월까지 실명확인 가상계좌 미전환 투자자에 대한 전환을 요구했으며, 빗썸은 가상계좌 미전환 투자자에 대한 출금 한도를 낮추는 등 실명확인 가상계좌 전환 유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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