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이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분양을 거듭 연기했던 '래미안 리더스원'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물산이 올해 강남권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총 1317세대 규모로 이 중 232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전용면적은 59~238㎡로 구성됐으며, 이 중 주택형 83·84㎡ 타입이 전체 일반 분양물량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238㎡의 대형 평수도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이 단지는 교통과 생활 편의성, 교육 인프라스트럭처를 두루 갖췄다. 아파트가 들어설 서초동 일대는 현재 재건축이 꾸준히 진행 중으로 앞으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편리한 교통도 강점이다. 신분당선 강남역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강남의 대표 도로인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접근도 용이하다.
강남권 일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강남), CGV(강남), 이마트(역삼점) 등이 있다.
교육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포진한 8학군 지역으로, 단지 인근으로 서이초와 서운중이 위치했다.
특히, 이미 삼성물산의 인근 래미안 서초에스티지, 서초에스티지S가 입주를 마쳐 삼성전자 서초 사옥 인근에만 2500가구에 가까운 `래미안 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서초무지개 재건축(GS건설 시공), 서초신동아 재건축(대림산업 시공) 등도 순차적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이들 재건축 사업까지 완료되면 서초동 일대에는 5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