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NAFTA 합의...현대위아 약 7% 강세
미국-멕시코, NAFTA 합의...현대위아 약 7%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8.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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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안에 합의 소식에 국내 자동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안에 합의 소식에 국내 자동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내 자동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6.9% 오른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차(+1.59%), 현대차(+1.21%)도 소폭 오르고 있다.

이는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기업에 개정된 NAFTA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무역에 있어 중요한 날"이라며 NAFTA 협상 타결을 축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도 "멕시코와의 멋진 빅딜"이라는 글을 올렸다.

미국과 멕시코 간 협상의 3대 쟁점은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 ▲일몰조항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이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기 위한 조건인 나프타 역내 부품 비율이 현행 62.5%에서 75%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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