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6개월, 중랑구청 5주 장기 연수 시행

[북데일리] 관공서의 글쓰기 교육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일회적인 오프라인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가 하면 1달~6개월 장기 교육 형태로 바뀌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일 본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주 내용은 에세이 및 연설-기고문, 논문 작성법. 강사는 임정섭 '글쓰기 훈련소' 대표외 2인이었다. 특이한 점은 집합 교육 외에 온라인을 통한 첨삭지도가 6개월간 이뤄진다는 사실이다.
또한 중랑구청은 18일부터 5주동안 비즈니스 라이팅 집중 교육을 시행한다. 매주 4시간 동안 총 20시간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은 연수 기간에 과제를 통한 첨삭지도를 받는다.
중랑구청 강의를 진행하는 임정섭 강사는 "글쓰기는 교육내용을 체화하는 일정 기간이 있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이같은 글쓰기 교육의 변화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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