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의 아베 윤봉길, 이병훈 감독의 '마의' 합류
각시탈의 아베 윤봉길, 이병훈 감독의 '마의' 합류
  • 서상원 기자
  • 승인 2012.08.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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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KBS 드라마 각시탈에서 주원(이강토 역)의 심복 아베 신지 역할로 눈길을 끌었던 윤봉길이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馬醫)'(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에 합류했다.

윤봉길의 소속사인 아지사이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윤봉길은 오는 9월 방송되는 마의에서 주인공 광현(조승우 분)의 친구인 대망 역으로 출연한다.

각시탈에서 일본 경찰로 이강토의 수하이지만 일제 치하의 한국인들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했던 윤봉길이 다시 한 번 주인공의 단짝으로 등장하는 것.

마의에서 윤봉길이 맡을 대망 역 역시 각시탈에서 맡았던 아베 신지 못지않게 흥미로운 설정을 가지고 있다.예쁜 의녀들이 보고 싶어 혜민서의 의학 생도로 들어가지만 의학이 적성에 맞지 않아 따돌림을 당하고 늦게 합류 해 역시 따돌림을 당하는 광현과 만나 평생친구가 되면서 극에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예정이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는 주인옥 역의 최수린의 아들로 설정이 되어 있어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윤봉길은 “기대보다 더 큰 역할이라 부담도 있지만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마의'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마의는 조선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생애와 의학세계를 다룬 작품으로 골든타임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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