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울 '1만가구' 나온다...또다시 로또열풍 예고
연내 서울 '1만가구' 나온다...또다시 로또열풍 예고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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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9617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사진=부동산인포)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간 서울에 총 961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사진=부동산인포)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연내 서울에 1만 가구에 육박하는 분양물량이 나오면서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23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아파트 96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늘어난 물량이다.

이 중 재개발 일반분양이 5231가구, 재건축 일반분양이 3402가구 등으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전체 89.7%를 차지한다.

강남권에서는 내달 삼성물산이 서초동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을 개시한다. 총 13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232가구다.

현대건설이 반포동 삼호가든3차를 헐고 지은 835가구 중 219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해 1481가구 중 215가구를 연말에 일반분양한다.

은평구에서는 수색증산 뉴타운 내 2개 단지가 연내 분양에 돌입한다. SK건설이 수색동 수색9구역을 헐고 지은 735가구(일반분양 251가구)를 다음달 선보이며, GS건설이 인근 증산2구역을 재개발한 1386가구(일반분양 461가구)를 연말에 분양할 예정이다.

동대문구에서는 용두동 용두5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823가구(일반분양 354가구)가, 전농동 청량리4구역의 롯데캐슬 Sky-L65 1425가구(일반분양 1253가구)가 각각 연내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 때문에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서울 분양시장은 강남, 비강남 상관없이 청약 열기가 뜨겁다"며 "재건축의 경우 청약자의 분산 청약이 가능해져 청약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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