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하락
원/달러 환율,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하락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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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이달 22∼23일 미국에서 무역문제를 놓고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에 1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이달 22∼23일 미국에서 무역문제를 놓고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에 1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달러 환율이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하락했다.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내린 1,124.9원에 거래를 마쳤다. 터키 악재가 불거지기 이전인 지난 9(1,117.2) 이후 종가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달러 환율은 지난 주 터키발 금융 불안으로 급등하기 시작해 이번 주 초 1,136원대까지 올랐으나, 미국과 중국이 이달 22~23일 미국에서 무역문제를 놓고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16(현지시간) 양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중간 무역협상이 오는 22일과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터키 금융 불안이 잠잠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달러당 7.24리라까지 올랐던 리라화 환율은 이날 5.8리라대까지 떨어졌다.

/엔 재정환율은 오후 330분 기준 100엔당 1,015.21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330분 기준가(1,019.49)보다 4.2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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