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포스트 잇> 성공적인 인생경영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셈본 인생경영>(2012.행복에너지)은 저자의 60년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이야기다. 커리어 코칭 전문가 윤혜신(KPAC) 씨는 다음과 같은 추천사를 전한다.
“이 책은 독자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구수하면서도 절절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삶의 지혜들이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시키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게 한다. 무엇보다 독자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하여 행동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후반의 경력설계에 막연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당장 실천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책은 변화,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실행의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147/805 실패의 법칙’이라는 내용이 눈에 띄는데 다음과 같다.
미국의 한 조사 기관에서 세일즈맨의 성과를 조사했다. 48% 세일즈맨은 고객을 한 번 방문하고 포기했고, 25%의 세일즈맨은 두 번째 방문에서 포기했으며, 15%의 세일즈맨은 세 번째 방문에서 포기했다. 그런데 그 중 12%만이 온갖 장애와 갈등을 극복하며 계속 방문한 결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우수 세일즈맨이 되었다는 것이다. -본문 중
저자는 이처럼 어느 한 분야에서 정상을 달리거나 성공한 사람들이 독특한 성공DNA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포기를 모른다는 공통점이 그들의 성공DNA가 아닐까. 이어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실험이나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 사이에는 ‘147/805 실패의 법칙’이란 게 있다. 이는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47번의 실패를 거듭하여 불이 켜지기까지는 무려 22년이 걸렸고 라이트 형제가 비행에 성공하기까지 무려 805번의 실패를 했다는 데서 비롯된 법칙이다. -본문 중
사실 포기하지 않으면 아직 실패한 것이 아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에디슨이나 라이트형제처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비록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그 노력의 시간이 모여 큰 결과를 만들어 내지 않았는가. 책은 리처드 닉슨의 명언을 빌려 지친 우리를 독려한다.
“인간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