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작 하나로 당신은 카리스마
손동작 하나로 당신은 카리스마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2.08.1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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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마음 얻을 수 있는 '몸 동작 7'

[북데일리] [포스트 잇] 상대를 사로잡는 몸동작을 7가지나 알게 될 당신은 행운아다. 책<리더십 카리스마>(2012.시그마북스)는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닌 7가지 몸동작을 소개했다.

책은 이 몸동작들은 사람들 앞에 서서 강연을 하거나 발표를 할 때 활용이 가능하다 말한다. 또한, 이 7가지 동작이 보편적으로 긍정적이며 강력한 비언어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라며 다음과 같이 전한다.

먼저 ‘나는 아무것도 숨길 것이 없다’는 열린 표현으로 손바닥을 보여주는 것이다. 마치 범죄자가 경찰 앞에서 무기가 없음을 알리는 자세와 비슷하다. 다만 팔꿈치를 대략 90도 정도 유지하고 팔을 살짝 들어 올려 손가락을 가볍게 벌린 채 손바닥이 보이게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몸동작은 ‘나를 믿어라’, ‘나는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 ‘나는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표현이다.

다음은 ‘진심으로 나는 진심이다’를 표현하는 몸동작이다. 팔꿈치를 구부려 양 손바닥이 가슴을 향하게 한다. 이때 열 개의 손가락 끝이 흉골에 닿도록 가볍게 벌린다.

상황을 통제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몸동작도 있다. 두 손으로 농구공을 가볍게 받치고 있는 자세로 팔은 몸통 넓이로 벌린다. 양 손바닥이 서로 마주보는 형태가 되면 마치 농구공을 다루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 몸동작은 ‘나는 이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표현할 때 검지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손의 검지로 다른 손의 손가락을 차례대로 헤아리는 동작이다. 이는 ‘이것은 충분히 검토한 사안이다’라는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다.

공격적이며 부정적인 의미를 전달 할 때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검지를 엄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꼬집는 모습과 비슷한데 나머지 손가락은 편안하게 구부리면 된다.

더 이상 논의할 의사가 없을 때는 손을 편 채 수직으로 세운다. 마치 태권도의 내려치기와 비슷하다. 이 동작으로 최종 확정된 사안이나 추가 논의가 필요 없음을 확인시킬 수 있다. ‘내 말은 끝났다’, ‘그게 바로 그것이다’의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양손의 손가락 끝을 맞대는 동작은 상대에 대한 높은 확신을 표현한다. 이 동작은 대개 앉아서 사용하는데, 맞댄 손가락을 가슴 높이로 올려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자칫 손가락이 어긋나 손가락을 편 채로 깍지를 끼우면 안 된다. 이는 상대의 의견에 확신이 없는 모습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리더십 카리스마>가 전하는 7가지 몸동작은 강력하다. 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까지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여러 사람 앞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설 일이 잦은 독자들이라면 거울 앞에서 동작을 취하며 연습을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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