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책속의 지식]낙서가 많은 곳에서 살면 비만이 될 위험이 높아질까? 2005년에 글래스고대학 사회학과와 세계보건기구 유럽환경보건센터가 발견한 바에 따르면 간접적으로는 그렇다. 유럽 8개 국가들이 포함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자신들이 사는 집 근방의 환경(낙서, 쓰레기, 시끄러운 개는 부정적 표시로 사용, 녹지는 긍정적인 표시로 사용.)과 신체 활동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동등한 사회적 지위와 수입을 가진 사람들 중 녹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평균 이상 운동을 할 확률이 3배 높고,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에 시달릴 위험이 40퍼센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낙서와 반사회적인 행동이 빈번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신ㅊ적으로 비활동적일 확률이 50퍼센트 더 많으며, 비만과 과체중의 위험에 시달릴 확률도 50퍼센트 더 많다. -<강요된 비만>(2012.거름) 중에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박세리 기자 myfeyri@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