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책속의 지식]염증에는 온열 찜질인가, 한랭 찜질인가? 염증의 ‘염’은 불탈 염(炎)자를 쓴다고 했다. 마치 불타는 것처럼 붉고 화끈거리는 것이 염증이다. 이러한 염증을 잠재우기 위해 찜질을 한다면 뜨거운 찜질을 해야 할까, 차가운 찜질을 해야 할까?
이 점에 대해 우리 선조들은 뜨거운 찜질 쪽에 손을 들어주었다. 한랭 찜질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드물었고, 대부분은 온열 찜질을 했다. 열이 오르는 염증에 왜 뜨거운 찜질을 했을까? 따뜻해야 순환이 잘 되고 약재 성분이 잘 침투하기 때문이다. -<조선, 종기와 사투를 벌이다>(2012.시대의 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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