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조나단이 가르쳐준 '도전정신'
갈매기 조나단이 가르쳐준 '도전정신'
  • 임채연 시민기자
  • 승인 2012.06.17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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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평범한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 그의 꿈은 평범하지 않았다. 보통 갈매기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조나단은 평범한 갈매기의 삶을 거부하고 비행 연습을 계속하였다. 어느 날 조나단은 부모님의 간청에 다른 갈매기들처럼 행동해 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조나단은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았다. 갈매기들은 멋진 날개를 가지고 얼마나 뛰어난 비행술을 할 수 있는데, 그 날개로 단지 물고기만 잡는 데에 쓰다니 그런 건 정말 너무 무의미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조나단은 다시 비행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조나단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더욱 멋지고 값진 삶을 살기 위해서 비행 연습을 했다.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처럼 무의미한 삶을 살기는 싫어했다. 몇 번의 연습을 거치고, 실패를 거치고 남들이 쉽게 물고기를 잡아먹을 때 그는 고된 훈련을 이겨내며 조나단은 여러 가지 고도의 비행기술을 하나하나 터득해 나갔다. 그는 자신의 앞으로의 미래가 눈부시게 빛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갈매기들은 특별한 조나단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들은 날개는 단지 먹기 위해 쓰이는 것이었고, 아무리 조나단이 비행에서 뛰어나다고 하여도 그것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다른 갈매기들은 조나단을 쫓아냈다.

그 뒤에도 조나단은 다른 곳에 가서 비행 연습을 하며 날마다 많은 것을 터득해 나갔다. 조나단은, 갈매기의 인생이 권태감과 공포심 그리고 분노심을 마음속에 담고 있기 때문에 짧을 수밖에 없으리란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 모든 것을 떨쳐버린 조나단은 정말로 근사한 삶을 오래도록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조나단은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갈매기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 모두 삶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들 각자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것이며 해내는 것이었다. 조나단은 그곳에서 새로운 비행기술을 알아내고, 연습했다. 그리고 파 클립스 위에서 천천히 비행하는 어린 갈매기 플레처를 만나 제자로 삼아 가르쳤다.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조나단은 제자가 더 늘어났다. 그리고 그와 그의 제자들은 갈매기들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갈매기들은 아직도 아니꼬운 눈빛으로 조나단을 보았다. 그러나 그에게 몰래 찾아와 비행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는 갈매기들도 많았다.조나단의 노력은 그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고 저 하늘로 멀리 날아가게 했다.

자유란 어느 사람이 지정하여 주는 것이 아니다. 자유는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고,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자유를 얻을지, 운명에 얽매일지 결정된다.

갈매기 조나단은 누구보다 큰 용기와 굳은 도전 정신이 있었다. 실패해도 다시 해보고, 또 해보는 끈기와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갈매기들에게 있는 두려움과 공포심을 떨쳐내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자유를 얻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하는 갈매기들과 달리 멋지고 특별한 삶을 살았다. 인생의 목적을 정하고 계속 도전했던 최초의 갈매기 조나단으로 말이다. 그의 가르침을 받은 갈매기들도 그리할 수 있을까?

인생은 단지 사는 것이 아닌, 조나단의 정신처럼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것이다. 다르다고 해서 별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이의 선택이고, 도전이다. 진정한 자유는 내 안의 용기와 끈기, 도전 정신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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