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기침체 인건비 부담으로 2분기 영업익 7.7%↓
CJ대한통운, 경기침체 인건비 부담으로 2분기 영업익 7.7%↓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8.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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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올 2분기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7.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CJ대한통운이 올 2분기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7.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CJ대한통운이 전체 물류 매출이 늘어났지만 인건비 상승과 국내 경기 침체 등으로 영업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CJ대한통운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2846억원으로 3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72.6% 줄었다.

CJ대한통운은 2분기 글로벌 매출이 지난해보다 44.8% 성장하는 등 전체 물류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분기 택배 부문에서 분기로는 사상 최대인 3억700만 박스를 배송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량 기준으로 전체 시장에서 49.2%, 매출기준으로 42.9%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2분기 인건비가 지난해 동기보다 128억원 증가하고 국내 경기침체로 기업물류(CL)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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