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우선협상자 자격상실...한전, 주가 미끄럼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우선협상자 자격상실...한전, 주가 미끄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8.01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상실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한전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상실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전력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상실하면서 장 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 기준 한국전력이 영국 무어사이드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일방적 해지 통보를 받자 전날보다 2.7%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상이 걸린 우리 정부는 협상단을 영국에 급파했다.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은 영국 무어사이드에 오는 2030년까지 약 3기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원자로 3기를 건설하는 21조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도시바가 100% 지분을 보유한 뉴젠이라는 원전개발회사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우선협상권을 상실하면서 수주 전망은 결국 불투명해졌다. 사업 참여 조건을 두고 한전과 도시바의 우선협상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