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천호역 청년주택 '900가구' 건립...세 번째 규모
강동 천호역 청년주택 '900가구' 건립...세 번째 규모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27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에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립된다.  (사진=서울시)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에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립된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에 900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27일 서울시는 강동구 성내동 서울상운차량공업 부지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천호역 청년주택은 총 589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2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용산구 한강로2가 청년주택(1086가구), 마포구 서교동 청년주택(913세대)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것이다.

공공임대주택 264가구와 민간임대주택 636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16㎡형(600가구), 33㎡형(60가구), 35㎡형(240가구) 등 세 종류다.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청년들의 일, 공부,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인 '무중력 지대'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청년 커뮤니티 시설이 같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뤄지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