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 넘게 급락한 패닉 장세...3월 이후 가장 크게 하락
코스닥, 4% 넘게 급락한 패닉 장세...3월 이후 가장 크게 하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23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오늘 주요 바이오주 급락에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4% 넘게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오늘 주요 바이오주 급락에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4% 넘게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오늘 주요 바이오주 급락에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4% 넘게 떨어졌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34.65포인트(4.38%) 하락한 756.96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4.81%)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약세다. 최근 회계감리를 받고 있는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로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1억원 어치, 736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반면 개인이 1329억원 매수했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무역갈등 우려가 다시 커졌다.

실제로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바이오주 상위종목인 메디톡스가 5.28% 내렸다. 임상 중단 루머가 퍼졌던 신라젠은 13.27%나 하락했다. 라정찬 대표 구속 여파를 입고 있는 네이처셀은 15.01%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19.88포인트(0.87%)내린 2269.31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838억원 매도하고, 개인도 1404억원 어치 매도한 반면 기관은 2332억원 어치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약세를 이어간 반면 네이버, 현대차, 삼성물산 등은 상승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