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종부세, 1년전보다 27% 더 걷혔다...공시지가 탓
작년 종부세, 1년전보다 27% 더 걷혔다...공시지가 탓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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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정보의 신속한 이용을 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통계를 미리 제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정보의 신속한 이용을 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통계를 미리 제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작년 공시지가 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의 '2018년 국세통계를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55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조3000억원 늘어났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정보의 신속한 이용을 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통계를 미리 제공하고 있다.

관세청·지방자치단체 세수를 더 한 총국세에서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6.3%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세목별로 보면 종합부동산세는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1조2939억원)보다 27.7% 늘어난 1조6520억원 걷혔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4.44% 상승해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종 개편된 종부세가 내년 적용되면 세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소득세는 전년보다 6조7000억원 늘어난 76조8000억원이었다. 이 중 양도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으로 10.6% 늘어난 15조133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7조1000억원 늘어난 59조2000억원, 부가가치세는 5조3000억원 증가한 67조1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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