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SDI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신고가를 나타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가 전거래일에 비해 1.5% 오른 23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SDI는 장 중 4.5% 상승한 24만4000원까지 반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100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소형 2차 전지 모두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성장 관련 수혜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신성장 동력인 2차 전지의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제도 개선으로 REC 수요자들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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