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
원/달러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7.13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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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초반대로 하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초반대로 하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초반대로 하락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05분 현재 전일 대비 2.5원 내린 1,123.5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달러 환율은 전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장중 1,130원 선을 넘어섰다.

미국 정부가 지난 10(현지시간)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관세 보복등 갈등을 고조시키는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으면 대화를 나눠야 한다. 마주 앉아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또한“미국은 무역 전쟁이 아니라 무역 논쟁을 하고 있다”며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관세 부과 정책으로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징후가 아직 없다중국이 무역문제와 관련한 구조변화에 대해 의지가 있다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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