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마감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지수가 1.39% 오른 7,823포인트에 장을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도 224.44포인트(0.91%) 상승한 24,924.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27포인트(0.87%) 상승한 2,798.2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기술주, 산업주 등의 전 업종이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 노동부 지표 역시 호전됐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실업자 수도 줄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만8000명 줄어든 21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009년 중반 이후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이같은 경제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은행 총재 중 한명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는 "강한 미국 경제, 낮은 실업률, 안정적 인플레이션 등으로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