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1천명 뽑는다... 올 한해 2천명 채용
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1천명 뽑는다... 올 한해 2천명 채용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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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000명씩 뽑아 올해 총 2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000명씩 뽑아 올해 총 2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사진=한국철도공사)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올해 상반기 10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1000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로써 올해 총 2000명의 신입사원을 뽑아 창립 이후 13년 만에 최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11일 코레일은 당초 하반기 600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철도안전 강화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400명을 추가해 총 1000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채용현황은 지난 2015년 319명을 채용한 이후 해마다 늘어 2016년 604명, 지난해에는 1060명을 뽑았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일반 840명과 보훈 추천 160명으로 나뉘며, 6개 직무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직무별 채용인원은 일반 공채 사무영업(260명), 운전(200명), 차량(180명), 전기통신(85명), 토목(85명), 건축(30명) 순으로 많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 필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권역별 채용, 실기시험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가점 5점을 새로 적용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자녀와 상이 유공자를 대상으로 국가보훈처 추천을 받아 보훈 추천 분야를 별도 모집한다.

보훈 추천은 사무영업 100명, 차량 30명, 토목 15명, 전기통신 15명이다.

코레일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에 공기업 최대 규모로 1000명을 채용했고, 이번에 1000명을 추가해 올해만 2000명을 뽑는다"며 "공정한 채용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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