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1300억원 공급계약 체결 및 2분기 실적 호조에 장 초반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2.15%(900원) 상승한 4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6일 프랑스 스텔리아 에어로스페이스와 '에어버스 A350 기체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액은 1371억23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6.6% 규모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부품, 완제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된 항공기 체계 종합업체다.
한편, 앞서 회사는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7% 증가, 흑자전환한 7470억원, 5000억원으로 예측됐다.
2분기에는 군수 양산부문 및 완제기 수출부문의 매출액 인식 방법이 인도 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이 크게 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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