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해킹피해 규모 305억 아닌 189억
빗썸 해킹피해 규모 305억 아닌 189억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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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에 따른 피해 금액이 당초 공지한 350억원보다 적은 189억 4천6백만원으로 파악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에 따른 피해 금액이 당초 공지한 350억원보다 적은 189억 4천6백만원으로 파악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에 따른 피해 금액이 당초 공지한 350억원보다 적은 18946백만원으로 파악됐다.

29일 빗썸에 따르면 해킹 피해를 본 가상화폐는 모두 11종이다.

비트코인이 1389700만원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고 리플 271300만원, 이더리움 108500만원, 비트코인캐시가 5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빗썸 측은 피해규모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암호화폐 재단 및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업해 모든 암호화폐의 콜드월렛 보관(이동)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탈취될 것으로 예상했던 금액 중 일부를 보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로 거래소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매일 거래수수료 무료 쿠폰 1매씩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금중단 보상을 신청한 회원들에게는 회원이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한 에어드랍(무료배당)을 실시한다.

빗썸 관계자는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피해금액 회수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진행 사항 역시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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