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삼수' 끝에 예비타당성 사업 선정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삼수' 끝에 예비타당성 사업 선정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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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용산과 도심을 지나 은평뉴타운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강남에서 용산과 도심을 지나 은평뉴타운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수’ 끝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게 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게 됐다.

이 연장사업은 강남에서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을 은평뉴타운와 고양 삼송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용산과 경기도 고양시 삼송을 잇는 18.464㎞ 구간을 공사하게 된다.

무려 1조6532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사업이지만, 오는 2025년 기준 하루에 30만명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알짜 노선’이기도 하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이었다.

현재 신분당선은 북쪽으로 강남역까지만 운행하고 있고 강남에서 용산까지 연결하는 계획은 이미 확정된 상태다. 강남~신사 구간은 이미 착공했으며, 신사~용산 구간은 미군 부대를 통과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상태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건설되면 은평뉴타운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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