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해외진출 최대한 지원"…KIND 27일 출범
"기업 해외진출 최대한 지원"…KIND 27일 출범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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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가 이달 27일 공식 출범한다. (사진=국토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가 이달 27일 공식 출범한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전방위 지원하기 위한 기구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오는 27일 공식 출범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KIND가 오는 27일 공식 설립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KIND 출자기관장, 중남미 고위공무원, 건설기업 등 정관계 및 인프라 분야 해외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KIND는 지난해 10월24일 개정된 ‘해외건설 촉진법을 근거로 8개월간의 준비 끝에 설립됐다.

앞으로 KIND는 ‘세계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KIND, Team Korea’라는 비전하에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의 발굴하고 추진한다.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출자 및 금융자문 등의 역할을 맡으며, 정부‧발주자와의 협상 지원,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관한 국제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주요국가‧지역 인프라 분야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KIND를 주축으로 투자개발사업 분야에서 민간‧공공‧정부 간 민관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6월29일 중남미개발은행(CAF)과 인프라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자개발은행(MDB), 수출신용기구(ECA) 등 국내외 주요 유관기관과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식 출범하는 KIND가 해외투자개발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해외 건설시장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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