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 드디어 나온다...내달 2일 청약
최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 드디어 나온다...내달 2일 청약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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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은 상위 0.1%를 겨냥한 한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내달 초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진=디에스한남)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은 상위 0.1%를 겨냥한 한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내달 초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진=디에스한남)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우여곡절 끝에 ‘나인원 한남’이 다음달 초 청약을 개시한다. 최고급 주택인 나인원 한남은 국내 최고 분양가로 이목을 끌었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당초 계획보다 9개월째 분양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25일 시행사 디에스한남은 내달 2일부터 나인원 한남 341가구에 대한 임차인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인원 한남은 당초 3.3㎡당 6300만원대의 국내 최고 분양가에 도전했으나, HUG의 분양보증 심사 과정에서 분양가 조율에 실패해 결국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임대후 분양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

준공 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심사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분양가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다.

나인원 한남은 지하 4층, 지상 5∼9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206∼273㎡의 초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임대 보증금은 전용 206㎡형(174가구)은 33억∼37억원, 244㎡형(114가구)은 38억∼41억원, 273㎡형(43가구) 보증금 45억원, 244㎡형(10가구) 48억원이다. 평형별 임대료는 월 70만∼250만원으로 책정됐다.

디에스한남 측은 내년 11월 입주 시점에서 감정평가를 거쳐 분양전환 가격을 선공개하기로 했다.

임차인에게 4년 뒤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지는데, 내년 입주 때 분양전환 가격을 미리 받아보고, 4년간 거주하면서 생활편의와 시세 변동 추이 등을 따져본 뒤 오는 2023년 11월에 최종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나인원 한남은 상위 0.1%를 겨냥한 한 최고급 아파트 단지인 만큼 고급 설계가 돋보인다.

건축설계와 조경설계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했으며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장, 휘트니스, 프라이빗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와인창고 등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

다음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며, 오는 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11일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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