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국빈 방문에 야말 프로젝트(LNG개발 사업) 기대감이 커지면서 조선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전거래일에 비해 3.39%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중공업은 3.18%, 현대중공업은 2.26% 오르고 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가 추진중인 2차 야말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문 대통령은 러시아가 추진중인 야말 프로젝트에 투입될 LNG운반 쇄빙선 출항식에 참가키 위해 대우조선해양을 찾기도 했다.
야말프로젝트는 러시아와 중국이 합작해 러시아 야말반도 인근에 묻혀있는 LNG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국돈으로 약 29조원 가량이 투입된 대단위 국책 사업이다. 중국은 이 프로젝트에 30% 가량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8일부터 야말 반도에 건설된 LNG 공장을 가동중이다. 이는 신북방정책을 추진중인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강하게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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