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유튜브와 맞붙나... 동영상 앱 'IGTV' 출시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맞붙나... 동영상 앱 'IGTV' 출시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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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동영상 서비스 앱을 출시하면서 유튜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연합뉴스)
인스타그램이 동영상 서비스 앱을 출시하면서 유튜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인스타그램이 동영상 기능을 본격 추구하면서 유튜브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20(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은 동영상 앱 'IGTV'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인스타그램은 동영상 길이가 최대 1분이다. IGTV에서는 일반 계정은 최대 10, 팔로워 수가 1만이 넘거나 공식 계정 마크가 있는 사용자는 최대 1시간짜리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케빈 시스트롬 CEO"여러분이 좋아하는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들이 올리는 세로 방향 동영상을 더욱 오래,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앱"이라고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의 철학인 '단순함'에 맞게 IGTV 앱을 열면 바로 동영상이 재생되고, 화면을 밀어 올리는 것만으로 다른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IGTV에 접속하면 기존에 팔로우 인스타그램 계정의 동영상을 바로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새로운 계정을 찾아 팔로우할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2년 페이스북에 인수된 이후 사진·동영상 특화 기능을 앞세워 성장을 거듭해왔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월간 활동 계정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이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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