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청약시장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로또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가 청약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고덕자이'는 총 495가구 모집에 1만5395명이 몰려 평균 31.10대 1의 경쟁률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01㎡A타입이 차지했다. 1가구 모집에 890명의 청약자가 쏠리면서 8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면적 118㎡형 561.0 대 1 ▲101㎡B형 425.0대 1 ▲84㎡A형 72.5대 1 ▲84㎡C형 58.5대 1 ▲48㎡형 39.8대 1 ▲59㎡A형 32.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445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보다 낮아 1~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도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총 399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만190개가 몰려 평균 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2398만원으로, 이 역시 주변시세보다 저렴해 억 대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로또'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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