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064만원2500원으로 1년 새 9%가량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5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2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9.10% 상승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78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8.94%, 5대광역시 및 세종시가 5.48% 각각 올랐다. 그 외 지방은 12.7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은 ㎡당 평균 분양가격이 691만9000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8.10% 올랐다.
특히,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 263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8.57% 뛰었다.
그에 반해 울산은 ㎡당 3174만원으로 1년새 11.31%나 떨어졌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규모별로는 지난달 전용면적 85㎡초과~102㎡이하의 민간아파트는 ㎡당 355만4000원로 전년보다 13.60%나 올랐다. 60㎡초과~85㎡이하는 322만5000원, 60㎡이하는 334만2000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8.34%, 7.78% 상승했다.
반면, 전용면적 102㎡ 초과는 ㎡당 349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2%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2만2434가구로 작년 동월 1만2210가구보다 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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