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뱅크사인' 내달 도입
은행권,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뱅크사인' 내달 도입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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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은행 공동 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이 다음 달 출시된다. (사진=연합뉴스)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은행 공동 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이 다음 달 출시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은행 공동 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이 오는 7월 출시된다.

은행연합회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인 뱅크사인을 다음 달 내놓을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뱅크사인은 블록체인의 특성인 참여자 간 합의와 분산저장을 통해 인증서의 위·변조를 방지한다.

전자서명 생성정보인 개인키를 스마트폰의 안전 영역에 보관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특징도 있다.

뱅크사인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개별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고 인증 수단으로 뱅크사인을 선택하면 된다. 이어 앱을 내려 받은 뒤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 본인 확인 절차, 계좌비밀번호 입력 등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이며, 뱅크사인을 도입하더라도 기존 공인인증서는 사용 가능하다.

은행연합회와 은행권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으로 이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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