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지나간 사랑과 식어버린 커피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추억은 무한재생 가능하여 우리 삶에 새로운 에너지가 된다. 삶이 힘들고 지칠때 때로는 하나의 추억이 100개의 추억을 데리고 와서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안내하기도 한다. (목성균. 연암서가. 2014)는 잊혀지는 사물과 자연과 공간을 사람 사는 이야기와 버무려 100편의 글을 엮었다. 저자의 유고 수필집이다. 최근 KBS-1TV 아침마당 목요특강 김경집이 인문학 강의에 추천도서로 언급하며 다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누비처네, 정(情), 옹기와 사기, 부엌 궁둥이, 다랑논, 돼지불알, 기둥시계, 우정의 무대, 간이역, 당목수건, 도장, 연하장, 고욤나무, 수탉, 괘종시계, 고개마루, 백로, 생쥐, 고개 등등
문학 | 이수진 | 2014-04-09 21:04